필기합격 후 약 2개월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필기시험본날 저녁에 가채점하고 바로 다음주 월요일에 학원가서 등록하고,

강의 시작하기전까지 네트워크 기출문제 보면서 패킷트레이서로 한 열흘정도 계속 연습하면서 네트워크 config 먼저 다 끝내놓고

학원강의 본수업 들어갈때부턴 수업시간에 배운거 집중하면서 회로조립에 전체공부시간의 8할을 투자했습니다.

전자는 정말 소자가 뭔지도 모르고 브레드보드는 지나가다 구경만 해봤지 점퍼선 한번도 안꽂아봐서 제일 걱정이 많았는데

학원선택할때 대방학원 유튜브 강의 보고 이동건선생님 강의가 정말 귀에 너무 잘 들어와서 다른데 알아보지도않고 바로 오게됐습니다.

동영상강의 전 편 다 보고, 8진이나 TDM, 계단파, D/A변환 같이 햇갈리는 회로는 3~4번씩 다시돌려보고

강의 보면 진짜 이분은 회로조립의 신입니다. 설명을 정말 찰지게 잘해주시고 3번 즙지~ 1번 즙지~ 귀에 진짜 쏙쏙들어옵니다.

실기시험볼때도 D/A변환 마지막 TP2 파형 안나왔을때 멘탈 바로잡고 이동건선생님 알려주셨던 각종 팁을 활용해서

바이패스 경우의수를 몇번 시도하다보니 파형이 나오고.. 

파형은 나오는데 파워에 암페어가 너무 높게나와서 IC 탈까봐 스코프에서 바로 스탑 누르고 전원 내리고 감독관님 확인받고..

처음 전원넣을때 12V가 아닌 5V로 넣어서 파형 나오는거 먼저 보고 전압 올리고..

정말 다양한 노하우들 대방학원 아니었으면 아마 떨어졌을겁니다.

평일반 주4일 진짜 열심히 달리면서 정말 많은거 배우고 기분좋게 연말에 자격증 취득하고 갑니다.

점수는.. 91점나왔네요.^^ 시험장에서 모든게 정말 착착 진행되어 80점정도 나오겠지 싶었는데..

필답형도 학원교재 기출에서 다 나오고.. 네트워크도 뭐 두말할거없이 그대로 나오고.. 회로조립 광 모두 다.. 연습한데로 나왔네요^^

다시한번 원장님과 이동건선생님, 박순영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동건선생님의 명언을 머릿속에 새기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회로조립은 다작(多作)을 이길 수 없다."

시험 다 보고 조립한 회로도를 보니 100판을 넘게 조립했더군요..

대방학원 수강생분들 모두 합격을 기원합니다.